∙♣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 3월이지만, 완도 오봉산에는 따뜻한 기운이 돈다. 최고봉인 상황봉(644.1m)을 비롯, 백운봉(600m), 숙승봉(435m), 업진봉, 쉼봉 등 다섯 봉우리가 솟은 주능선 길은 봄을 느끼기 좋은 장소다. 이들 산정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. 봄이라 시야는 좋은 날이 드물긴 하지만, 맑은 날이면 주변에 펼쳐진 치밀한 다도해의 풍정이 볼 만하다. 멀리 한라산의 장엄한 모습도 볼 수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. 서쪽으로는 해남 달마산과 함께 두륜봉, 가련봉, 강진의 덕룡산, 주작산, 월출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섰고, 동쪽 가까운 곳에 천관산이 솟았다. 전남 지역의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. 완도의 산에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. 뭍의 산에서는 감상하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.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지인 완도 상황봉 일대의 산지는 대부분 완도수목원에 속해 있다. 이른 봄이면 자극적인 붉은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산길을 걷는 것도 색다른 체험일 것이다. *****************************일 정 안 내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 *일시: 3월11일~12일(1박2일) *산행지:완도 상황봉 (해발 644.1미터) *일정: 3월11일(토) 오후 4시 모교 백주년기년관앞 출발 오후 8시 완도 도착/1박 3월12일(일) 오전 5시 산행 시작/일출감상 9시30분 산행 완료/조,중식 /자유시간 12시 인천향발 오후 6시 인천도착/해산 *준비물: 등산복,등산화,산행장비 일체(동계장비로 준비하세요) *이동: 40인승 디럭스 관광버스 *숙식,입장료 ,일체제공 *회비: 6만원 *필수사항: 현재 20여명 예약중이며 신청접수순서에 의거 40명만 모집합니다. 예약자에 한하여 보험혜택있습니다. 인 천 고 등 학 교 동 문 산 악 회 회 장 이 상 명